2025년 2월 21일 첫 방송을 시작한 **SBS 금토드라마 ‘보물섬’**은 거대한 정치 비자금을 둘러싼 음모와 배신, 그리고 인물들의 치열한 생존 경쟁을 그린 범죄·미스터리·스릴러 장르의 작품입니다.
이야기의 중심에는 2조 원의 정치 비자금을 해킹한 한 남자와, 그 사실을 모른 채 그를 살해한 비선 실세가 있습니다.
그들이 남긴 거대한 ‘보물’을 차지하기 위해 벌어지는 사건들을 중심으로, 각 캐릭터들은 각자의 욕망과 목적을 가지고 움직입니다.
이 드라마의 가장 큰 매력 중 하나는 입체적인 캐릭터들입니다.
각 인물들은 단순한 선악 구도로 그려지지 않고, 생존을 위한 처절한 선택을 하며 변화해갑니다.
지금부터 **‘보물섬’**의 주요 등장인물들을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 주요 등장인물 소개
1️⃣ 서동주 (박형식 분) - 대산그룹 회장비서실 대외협력팀장
👉 “살아남기 위해선, 이 판의 룰을 바꿔야 한다.”
- 대산그룹 회장의 충직한 오른팔로 일하지만, 사실 그의 속내는 누구보다 복잡하다.
- 대산그룹 내에서 정치적 음모가 벌어지는 것을 직감하고 있으며, 자신만의 생존 전략을 가지고 있다.
- 과거 **여은남(홍화연 분)**과 연인 관계였으나, 비극적인 사건으로 인해 갈라지게 된다.
- ‘보물섬’이라는 거대한 비자금의 존재를 알게 된 후, 그의 운명은 급변하게 된다.
- 외면적으로는 냉철하고 감정을 숨기지만, 과거의 상처와 인간적인 면모가 엿보이는 입체적인 캐릭터.
💡 박형식은 이번 작품에서 기존의 부드러운 이미지에서 벗어나, 강렬한 눈빛과 냉철한 카리스마를 선보이며 완전히 새로운 모습을 보여준다.
2️⃣ 염장선 (허준호 분) - 법학 대학원 석좌 교수, 킹메이커
👉 “역사는, 승자의 이야기로 남는 법이지.”
- 법과 권력을 이용해 대한민국을 뒤흔드는 킹메이커.
- 표면적으로는 존경받는 법학 교수이지만, 실상은 정치판의 거대한 설계자.
- 2조 원의 정치 비자금이 사라지면서, 자신의 계획이 틀어지는 것을 직감하고 이를 되찾기 위해 움직인다.
- 서동주와 끊임없이 대립하며, 그를 자신의 뜻대로 조종하려 하지만, 예상치 못한 변수들로 인해 흔들린다.
- 상대를 꿰뚫어 보는 듯한 냉철한 눈빛과 말 한마디로 판을 뒤집는 설득력을 가진 인물.
💡 허준호는 특유의 강렬한 카리스마로, 절대 악이지만 결코 단순하지 않은 킹메이커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하고 있다.
3️⃣ 허일도 (이해영 분) - 대산에너지 사장
👉 “돈이 곧 힘이야. 그리고 난, 힘을 가질 거야.”
- 대산그룹의 계열사인 대산에너지의 실세.
- 정치권과 재계 사이에서 어둠의 브로커 역할을 해왔으며, 2조 원의 비자금과 깊이 얽혀 있다.
- 자신이 쥐고 있던 돈이 사라지자, 극도의 불안과 분노 속에서 이를 되찾기 위해 움직인다.
- 표면적으로는 합리적인 경영자로 보이지만, 자신의 목적을 위해서라면 무자비한 선택도 서슴지 않는 냉혹한 성격.
💡 이해영은 이번 작품에서도 특유의 신경질적이면서도 날카로운 연기로 극의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4️⃣ 여은남 (홍화연 분) - 대산에너지 서울본부 직원, 서동주의 옛 연인
👉 “지금이라도… 다시 되돌릴 수 있을까?”
- 과거 서동주와 사랑했던 사이였지만, 한 사건을 계기로 서로에게 상처를 남기고 헤어진다.
- 대산에너지에서 평범한 직원으로 살아가지만, 점차 거대한 음모 속으로 휘말리게 된다.
- 사건이 진행될수록 그녀의 숨겨진 과거와, 서동주와의 관계 속에서 중요한 열쇠를 쥐고 있음이 밝혀진다.
- 끝까지 생존하기 위해 스스로 강해져야 한다는 것을 깨닫고 변모해 가는 캐릭터.
💡 홍화연은 이번 작품에서 감성적인 연기뿐만 아니라, 액션과 심리극에서도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 서브 캐릭터 & 주요 조연
1. 차강천 (우현 분)
- 대산그룹 2대 회장으로, 딸인 차덕희와 차국희의 아버지입니다. 그의 존재는 대산그룹의 중심축으로서, 가족과 기업 내 여러 갈등의 핵심에 서 있습니다.
2. 차덕희 (김정난 분)
- 대산그룹 회장의 맏딸로, 첫 남편과의 사이에서 딸 여은남을 두었으며, 이후 허일도와 재혼하여 허태윤을 낳았습니다. 가족 내 복잡한 관계와 기업 내 권력 다툼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3. 허태윤 (윤상현 분)
- 경영학과 대학원생이자, 허일도와 차덕희의 아들입니다. 대산문화재단의 비상근 이사로 활동하며, 가족과 기업 내 여러 사건에 관여하게 됩니다.
4. 차국희 (홍수현 분)
- 대산화학 사장으로, 차강천 회장의 둘째 딸입니다. 언니인 차덕희와는 띠동갑이며, 대산그룹 내에서 자신의 입지를 다지기 위해 노력합니다.
5. 김도수 (하수호 분)
- 대산병원 신경외과 과장이자, 차국희의 남편입니다. 의료 분야에서의 전문성과 함께, 가족 내 여러 사건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합니다.
6. 지영수 (도지원 분)
- '빵집' 사장이자 빵셰프로, 과거 공중파 인기 아나운서 출신입니다. 지선우의 어머니로서, 자신의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이야기에 깊이를 더합니다.
7. 지선우 (차우민 분)
- 고등학교 중퇴생이자, 예비 빵셰프로서 지영수의 아들입니다. 차강천의 혼외자로 밝혀지며, 가족 내 갈등의 새로운 축을 형성합니다.
8. 염희철 (권수현 분)
- 서울지방검찰청 검사로, 염장선의 조카이자 여은남의 남편입니다. 서동주의 고등학교 동창으로서, 법조계와 가족 간의 연결고리 역할을 합니다.
9. 성보연 (이항나 분)
- 염장선의 아내이자, 염희철의 큰어머니입니다. 서동주의 어린 시절을 기억하고 있는 인물로서, 과거와 현재를 잇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10. 천구호 (주연우 분)
- 염장선의 비서이자 경호원으로, 과거 국정원에서 염장선과 함께 일한 경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의 충성심과 능력은 염장선의 계획에 큰 도움이 됩니다.
🔥 ‘보물섬’ 기대 포인트
1️⃣ 입체적인 캐릭터와 배우들의 열연
- 각 인물들이 선악의 경계를 넘나들며 변화하는 과정이 흥미진진!
- 박형식과 허준호의 강렬한 대립 구도가 극의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린다.
2️⃣ 정치 비자금이라는 현실적인 소재
- 2조 원이라는 엄청난 금액이 사라지면서 벌어지는 권력 다툼.
- 현실에서 충분히 일어날 법한 이야기로 몰입도를 높인다.
3️⃣ 서스펜스와 반전의 연속
- 누구도 믿을 수 없는 상황 속에서, 예측 불가능한 전개!
- 인물들이 서로 속고 속이며, 판을 뒤집는 순간들이 매력적이다.
✨ 마무리하며
SBS 금토드라마 **‘보물섬’**은 정치, 권력, 욕망이 뒤얽힌 치열한 생존 게임을 그려내며, 탄탄한 스토리와 뛰어난 배우들의 연기로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특히, 주요 등장인물들의 심리전과 예상치 못한 반전이 매회 흥미진진하게 펼쳐지고 있어, 앞으로의 전개가 더욱 기대됩니다!
📺 매주 금·토 밤 10시, 놓치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