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필사부 메뉴 추천! 백짬뽕, 볶음밥, 미니탕수육 솔직후기

필사부는 제가 알기론 10년도 훨씬 넘은 집입니다. 
부천엔 손사부 필사부 이렇게 사부 두 분이 계셨는데 
안타깝게도 손사부 중국집은 요 근래 없어지고 다른 중국집으로 바뀌었더라고요. 
오늘 오랜만에 점심을 먹으러 나오는 길에 필사부에 와봤습니다.

짬뽕을 좋아하지만 매운 건 잘 못 먹는 분들에게 소개하고 싶은 집입니다. 

 

📍 필사부 위치 

• 위치: 경기 부천시 소사구 중동로 30
• 운영 시간: 오전 11시 ~ 오후 8시30분 (브레이크 타임: 오후 3시~5시) 늦어도 2시20분엔 주문해야함.

• 주차 가능 여부: 주차장이 따로 없음. 

---

내부로 들어오면 대략 이런 느낌적인 느낌.

추천요리가 적힌 칠판을 볼 수가 있습니다. 

 

 

📍추천요리

• 삼선누룽지탕
• 고추잡채(꽃빵)
• 난자완즈
• 덴부라
• 수제만두
• 대만샹창소세지볶음밥
• 마파두부덮밥
• 해물백짬뽕
• 사천백짬뽕

 

 

📍기본 메뉴판 

주문은 백짬뽕, 볶음밥, 미니탕수육 

이렇게 주문 했어요

 

먼저 볶음밥이 나왔습니다. 금액은 8,500원.

접시가 큰건지 양이 적은건지 모르겠지만 맛은 있었습니다.

감칠맛이 좋았어요. 뭔가 저렴한 MSG 맛이 아닌

다른집 보다 덜 자극적이기도 하고...

사실 남편이 먹는거 한입 먹어본게 다입니다...

전 절대로 중국집에서 볶음밥을 주문하지 않아요.

왠지 볶음밥은 돈아까운 느낌이 드니까요...

백짬뽕이 나왔습니다.

추천 메뉴에 해물백짬뽕과 사천백짬뽕 두개가 있었지만

전 백짬뽕이라고 주문을 했어요...

백짬뽕 종류가 두가지 인건 사진을 올리다 발견했어요.

이건 해물일까요? 사천일까요?

사장님은 무엇을 저에게 주신걸까요?

오징어가 좀 보이니 해물일까요? 

 

 

맛을 알려드리자면...맛있습니다. 

이 해물인지 사천인지 모를 백짬뽕의 킥은 잘게 다져넣은 맵지 않은 청양고추 입니다.

면발에 토핑처럼 딸려오는 청양고추...면과 함께 씹을때 왠지모를 쾌감이 느껴집니다.

그렇다고 매운것도 아닙니다. 그냥 짬뽕이 매우신 분들은 

백짬뽕으로 드시면 맵지 않게 맛있게 드실수 있어요.

해물인지 사천인지 노선을 정해서 주문해 주세요.

 

 

미니탕수육 입니다.

받아보고 너무나 왜소한 모습에 실망을 했으나 

고물가 시대에 탕수육을 미니사이즈로 팔아주심에 감사하며 

한입 먹어 보고 감탄을 금치 못했습니다.

정통 탕수육의 맛이었거든요...

저는 정통 탕수육을 먹어보진 못했으나 이것은 정통 탕수육이라는 건 느낄 수 있었습니다.

탕수육 소스에 신맛이 없는편이고 탕수육 반죽도 찹쌀이 아닌 전분을 입힌 것 같습니다.

중식을 자주 먹는 편은 아니지만 요 몇 년 사이에 먹어본 탕수육 중 최고라고 생각했습니다.

 

맛집 리뷰지만 사진이 이렇게 없는 건 처음 보실 거예요. 
제가 극 I 인지라... 사진 찍기가 너무나 힘이 들어요.. 
다음 맛집 리뷰 편은 사진을 좀 더 많이 찍어서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https://naver.me/5N1565XY

네이버 지도